[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영화 ‘벤허’가 추석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관객과 평단의 연이은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추석 연휴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에서 ‘벤허’가 금주 개봉작 중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예매순위 3위에 올랐다. 가파른 속도로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어 곧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미 ‘벤허’는 중장년층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개봉 전 전야 상영이 확정되는 등 전세대를 사로 잡을 추석 연휴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시사 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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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와도 같던 친구였던 벤허와 메살라,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결을 통해 드리마틱한 스토리를 전한다. 배신으로 인한 분노와 증오, 용서 사이에서 고뇌하는 벤허의 인간적인 모습과 권력에 대한 욕심에 눈이 멀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메살라의 모습은 시대불변의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또한 세기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전차장면과 해상전투씬은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배우들은 직접 전차 위에 올라 몸을
또한 예수가 등장해 용서와 화해,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직접 전한다. 예수를 연기한 로드리고 산토로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축복을 해 전 세계적인 기대와 환대를 증명해 보인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