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컴백을 선언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쇼트필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쇼트필름 ‘WINGS Short Film #6 MAMA’를 공개했다.
제이홉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여섯 번째 쇼트필름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영상과 다이내믹한 음악이 어우러져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은 흰 방 안에 누워 있는 제이홉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의사가 지나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앉은 제이홉 옆으로 알약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약을 삼킨 순간 장면은 화려한 색의 물감들로 더럽혀진 방 안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제이홉은 손에 묻은 물감들을 보며 혼란스러워 한다. 잠시 등 뒤에 날개가 보이고, 제이홉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의식을 찾은 제이홉은 문에 난 창 밖으로 산 그림을 발견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그림을 응시하던 제이홉은 약 대신 초콜릿 바를 먹으며 웃음을 지어 보인다. 제이홉이 떠난 뒤 산 그림은 EVA라는 작은 글자와 함께 한 여인이 아이를 안고 있는 듯한 그림으로 변한다.
이번 쇼트필름에서는 지난 ‘LIE’ 편에서 등장한 산 그림,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 하반기 정규 2집 앨범 ‘WINGS’를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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