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진희, 그가 활동 중단했던 이유? “어머니 돌아가시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사람이 좋다’ 최진희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진희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최진희는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다. 병원에 많이 계셨다. 병원비가 엄청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주사 놓는 법을 배워서 퇴원해서 어머니가 엉덩이 주사를 놔줬다. 돈 버는 것도 엄마가 했다. 밥도 엄마가 했다. 요즘 여자들 같으면 자식이고 뭐고 팽개치고 갔을 거다”고 어머니를 기억했다.
그런 어머니가 9년 전 돌아가시자 최진희는 그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었다고.
최진희는 “생할하는데 불편함도 컸지만 내가 사랑하는 노래까지 못하게 되니까, 죽은 사람과 똑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며 "옆에 사람들을 잡아 먹으려고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울고 속상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했다. 그 세월이 2년 이었다. 너무 길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