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뒤꽂이의 주인을 찾는 김미숙과 위험한 재회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34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자신의 아버지의 정체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머리 뒤꽂이가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손에 들어갔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문정왕후가 뒤꽂이의 주인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을 옥녀가 알게 되며 두 사람의 얄궂은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문정왕후는 전옥서에서 발견된 뒤꽂이의 주인을 알아내기 위해 전옥서에서 나고 자란 옥녀를 자신의 처소로 불렀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문정왕후의 부름을 받은 옥녀는 예상치도 못한 뒤꽂이의 등장에 당황해 했다. 문정왕후는 “너에게 물을 것이 있다. 이 뒤꽂이의 주인을 혹시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그것이 자신의 것임을 직감한 옥녀를 당황하며 손을 떨었다. 다행히 옥녀는 뒤꽂이에 대해 묻는 문정왕후에게 “소인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보는 것입니다”라며 모르쇠로 위기를 모면했다.
↑ 사진=옥중화 |
하지만 이것도 잠시 문정왕후가 옥녀에게 “이 뒤꽂이가 어떤 연유로 누구의 손을 거쳐서 전옥서에서 발견된 것인지 은밀히 알아봐 줄 수 있겠느냐? 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정이 있다”라며 뒤꽂이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봐 달라는 제안을 해 긴장을 증폭시켰다. 이에 옥녀는 알겠다고 대답하며
더욱이 앞으로 문정왕후가 찾는 뒤꽂이의 주인이 옥녀라는 사실과 옥녀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진 뒤 어떤 후폭풍이 불어올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