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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가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이 출연한 ‘더 나이트 매니저’는 드라마어워즈2016 대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배우 신현준, 이지연 KBS 아나운서, 걸스데이 민아가 진행을 맡았다.
‘더 나이트 매니저’는 동명의 스파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할리우드 마블 시리즈인 ‘토르’의 빌런 로키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톰 히들스턴은 ‘더 나이트 매니저’를 통해 영국의 잡지인 TV Choice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와 신민아는 한류드라마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최고의 한류스타로 거듭났으며,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전 세계의 우수한 작품들과 함께 경합해 장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육룡이 나르샤’의 박상현 작가는 “4년 전 ‘뿌리깊은 나무’로 이 자리에 섰는데, 4년 뒤인 지금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인 ‘육룡이 나르샤’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거미가 수상했다. 거미는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거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작품의 주연배우는 송중기와 송혜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 작품상은 각각 ‘태양의 후예’와 ‘옥중화’에게 돌아갔다. ‘태양의 후예’는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로, 각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다음은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주요 수상자(작품)이다
▲ 대상 = '더 나이트 매니저'(영국)
▲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 송중기('태양의 후예')
▲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 = 신민아('오 마이 비너스')
▲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 '육룡이 나르샤'(한국)
▲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 = '어 스콜라 드림 오브 우먼'(중국)
▲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 '도이칠란드 83'(독일)
▲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 '미스터 로봇'(미국)
▲ 여자연기자상 = 싸미아 싸씨('돈트 리브 미'/프랑스)
▲ 남자연기자상 = 아잣 세잇메토프('파더'/카자흐스탄)
▲ 초청작 = '드라마월드'(미국)
▲ 심사위원 특별상 = '저니'(호주), '엔들리스 러브'(터키)
▲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 '바스켓'(미국)
▲ 단편 부문 최우수상 = '돈트 리브 미'(프랑스)
▲ 단편 부문 우수상 = '사베나 하이잭킹-마이 버전'(이스라엘)
▲ 한류 드라마 부문 주제가상 = 거미 'you are my everthing'('태양의 후예')
▲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 '태양의 후예'
▲ 한
▲ 아시아 여자 스타상 = 후지이 미나(일본), 레베카 림(싱가포르), 니아 프엉 첸(베트남)
▲ 아시아 남자 스타상 = 데니스 트릴리오(필리핀), 류이호(대만), 황추생(홍콩)
▲ 작가상 = '리틀 빅 보이스' 에바 슈프라이즈호퍼(오스트리아)
▲ 연출상 = '더 나이트 매니저' 수잔 비에르(영국)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