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김한솔 PD가 중국과 좋은 분위기였을 때 '임진왜란 1592' 공동 제작에 합의했다고 했다.
KBS 1TV 팩추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내 중식당에서 열렸다. 김종석 CP와 김 PD가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중국과 함께 작업하는 순간, 세계사 관점에서 작품을 다루려고 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지켰던 조선의 바다는 세계사적으로 바라보는 순간, 일본 본토에서 내륙으로 보급을 보내는 루트였다. 동시에 일본에서 명나라까지 가는 바닷길이다. 이순신 장군은 동북아시아 3개국의 바다를 지킨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중국 방송사와 공동 제작한 것에 대해 "한국 방송사가 2년 전에 중국과 굉장히 친한 적이 있었다. 중국과 예능을 합작하는 상황에서 다큐를 함께하자는 제안에 진행한 것이다"고 전했다.
김 PD는 "공영방송 PD로서 '임진왜란'에 대한 좋은 반응에 감사했다. 진실된 이야기
'임진왜란 1592'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한 5부작 드라마다. 배우 최수종이 이순신 역을 맡았고, 김한솔·박성주 PD가 연출했다. 오는 8, 9일과 22, 23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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