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질투의 화신’ 모태 마초남 조정석의 질투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조정석의 마초 인생에 위기가 봉착한다.
극 중 조정석이 분하는 베테랑 기자 이화신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모진 말도 서슴지 않는 남자로 현재 유방암을 수술 받고 공효진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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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정석(이화신 역)은 과거 자신을 열렬하게 좋아했던 공효진의 마음을 괜시리 들쳐보는 등 끊임없이 자신을 ‘남자’로서 확인받고 싶어 했다. 특히 그토록 1인실을 부르짖던 그가 4회 말미에서는 “1인실 가기 싫다”는 속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두근케 한 상황.
이에 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그가 공효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는 듯 안쓰는 듯 자신의 마음과 고군분투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었던 병실에 조정석의 절친인 고경표(고정원 역)가 들이닥치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촬영 스틸 컷 속 조정석은 이미 눈빛만으로도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때문에 그를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대체 무엇일지 본방 사수의 유혹을 부른다.
이는 조정석의 리얼하고도 치밀한 심리 표현으로 인해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조금씩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화신 캐릭터의 색다른 면모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화신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병실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