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별곡` 연출가 "정신없는 세상, 결국엔 사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사랑별곡' 연출가가 작품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 행사가 7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렸다. 구태환 연출가와 이순재, 손숙, 고인배 등이 참석했다.
구 연출가는 이날 "해마다 정신없이 사회가 바뀐다. 이 작품을 통해서 돌아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전하고 싶었다. 결국엔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극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연극이 가진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 작품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精)’과 ‘한(恨)’의 정서를 노부부 순자와 박씨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10월 1일까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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