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괴테의 동명소설을 새롭게 해석한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단독 상영한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샤를 구노의 작품으로, 괴테의 원작 오페라 중 가장 성공작으로 꼽힌다. 1859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프랑스의 권위있는 극장인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25년 동안 1,000회 이상 공연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구노의 작품은 인생에 대한 의미와 고뇌, 구원의 메시지를 담은 원작과 달리 ‘파우스트’ 박사와 순수한 소녀 ‘마르그리트’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삶에 회의를 느낀 ‘파우스트’ 박사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넘어가 젊음과 사랑을 얻는 듯 하지만 결국 파멸의 길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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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작은 국내 영화관 최초로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유니텔 클래시카 4K 오페라 기획전’의 작품으로
오페라 ‘파우스트’는 메가박스 9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킨텍스점, 분당점, 대구점, 해운대점, 광주점)에서 상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