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성숙미 넘치는 화보와 함께 출연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트렌드&라이프 매거진 에디케이(ADDYK)는 그간의 순수한 소녀 같은 이미지와 달리 성숙한 눈빛을 드러낸 남지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도 김정호 선생님은 교과서에서만 본 친숙하면서도 낯선 존재였다. 순실은 가족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연기하면서 찡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로 첫 주연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방영 전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에너지 잃지 않고 밝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려 노력 중이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남지현은 “’가족끼리 왜이래’를 촬영할 때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이 너무 즐겁게 즐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제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니 또 다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의 목표는 이 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달 개봉해 현재까지 6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터널’에서 무너진 터널 속 또 다른 생존자 미나 역으로 극의 히든카드 역할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는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의 유일한 가족으로, ‘쇼핑왕 루이’에서는 순박한 시골소녀 고복실로 분해 2016년 활발할 연기 활동을 펼치며 어엿한 20대 여배우로 성장한 남지현이 펼쳐갈 연기 행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배우 남지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디케이 9월 창간호와 웹사이트, SNS 및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