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승호 감독이 영화 ‘자백’과 관련 멀티플렉스 대관에 대해 언급했다.
최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자백’(감독 최승호) 언론시사회에서 “‘자백’은 국정원을 다루는 문제다. 멀티플렉스 입장에서는 이 영화를 피해하고 싶은 게 당연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간접적으로 접촉해본 결과는 신통한 반응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상영하지 않겠다는 딱 부러지는 반응도 아니다. 많은 분들과 시사를 하기 위해서는 멀티플렉스 대관을 해주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다. 이번 주 중에 공식적으로 대관요청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백’은 대한민국 사회에 센세이션한 충격을 선사했던 ‘2012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의 취재를 시작으로 국정원 간첩조작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 다큐멘터리다. 오는 10월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