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6년 한국방송대상의 대상의 영예는 SBS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에 돌아갔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주 KBS 아나운서, 이성배 MBC 아나운서,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재를 한 김태훈 기자를 대신 해 무대에 오른 수상자는 “김태훈 기자가 꼭 오셔야 했는데 연수 중이어서 못 오셨다”며 “사실 ‘KF-X’가 영화 스포트라이트처럼 치열하게 취재했던 결과물은 아니었다. 국정감사에 있던 내용이었고, 이를 보도했더니 이렇게 큰 일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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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문에서 SBS ‘육룡이 나르샤’가 장편드라마 부문에서, KBS2 ‘태양의 후예’ MBC ‘그녀는 예뻤다’가 중단편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예능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하얼빈을 가다’ 편이,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작품상을 받았다.
개인상의 영광은 황정음(연기자, ‘그녀는 예뻤다’), 홍윤화(개그우먼, ‘웃음을 찾는 사람들’), 하현우(가수, ‘복면가왕’), 김석훈(진행자, ‘궁금한 이야기Y’) 등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성우 오승룡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 -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작품상:장편드라마 - ‘육룡이 나르샤’
▲작품상:중단편드라마 - ‘태양의 후예’ ‘그녀는 예뻤다’
▲작품상:연예오락 - ‘마이 리틀 텔레비전’
▲작품상:예능
▲작품상:시사보도 - ‘시사기획 창(2016 정치개혁)
▲작품상:다큐멘터리 - ‘다큐 프라임’
▲개인상:공로상 - 오승룡
▲개인상:아나운서 - 박재홍
▲개인상:진행자 - 김석훈
▲개인상:연기자 - 황정음
▲개인상:코미디언 - 홍윤화
▲개인상:가수 - 하현우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