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업소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자신을 둘러싼 많은 논란에 대해 엄태웅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말 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일 오후 2시 예정된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에 도착한 엄태웅은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에 출입했는지, 상대여성의 무고인지에 대한 질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진술 외 증거물은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엄씨를 상대로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에 간 사실이 있는지,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현재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7월 12
현재 엄태웅 측은 아직 A씨에 대해 무고 등 혐의로 고소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