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아수라’(阿修羅)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15년 만이다. 15년 만에 만났고, 그 사이에 감독님과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며 “15년 만의 만남이 개인적으로 상당한 의미의 작업이었다. 근데 그것에 집중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작품이 잘 나오는 게 더 중요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은 영화 ‘비트’와 ‘무사’를 통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트’는 1997년 개봉한 액션 영화로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청춘 영화로 꼽히며 정우성을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이기도 하다. 정우성이 손을 놓고 오토바이를 타는 마지막 장면을 여러차
한편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재회한 ‘아수라’는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