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제작진은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과 마주한 오연주(한효주 분)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사진 속 연주는 성무의 앞에서 전혀 경계심이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연주는 성무의 등에 팔을 올린 채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또 다른 사진에서는 놀란 얼굴을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연주, 경계 태세를 취한 채 위협을 느끼고 있는 듯한 연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성무의 얼굴을 한 인물이 성무일지, 아니면 성무의 껍데기를 가진 진범일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특히 성무는 ‘웹툰W’의 진범에게 얼굴을 강탈당해 눈, 코, 입이 소멸된 채 진범의 지시에 따라 웹툰을 그려왔으며 진범은 만화 속으로 셀프소환 된 강철(이종석 분)의 제압에 의해 ‘채널W’ 사옥 총기난사 사건의 살인범으로 경찰에 잡힌 상황. 이에 성무와 진범 중 둘 중 누구라도 관계없이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샘솟게 만든다.
연주가 만난 인물이 성무라면 진범이 없어져야만 얼굴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성무가 생명력을 갖게 됐는지, 경찰에 잡힌 진범과 강철이 또 다시 결투를 통해 최종 결판을 짓고 성무의 얼굴을 되찾아 왔는지에 대한 궁금
또한 반대로 연주와 마주한 인물이 진범이라면 경찰에게 잡혀간 진범이 어떻게 현실세계로 다시 도킹했는지, 무엇 때문에 연주의 앞에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무한한 궁금증이 최대치로 폭발하는 등 무수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