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 관련 첫 경찰조사를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배우로서 치명적인 성추문을 벗고 그는 예의 ‘엄포스’ 이미지를 세울 수 있을까.
엄태웅은 1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분당경찰서에 들어섰다. 그는 취재진의 빗발치는 질문에도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찰 측은 고소인 A씨와 엄태웅의 성관계 유무, 금전적 대가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할 예정이다.
엄태웅은 이번 사건으로 시비를 가리는 것과 별개로 배우로서 추락한 이미지를 재건해야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특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한편 A씨는 엄태웅을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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