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흥선대원군’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흥선대원군’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부하고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흥선대원군의 숨겨진 이야기, 김정호 선생님의 이야기를 비롯해 이들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벅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캐릭터였고 공부하고 분석하는 과정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5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색다른 경험들을 한 것 같다”면서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벅찬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 영화를 통해 김정호 선생님과 대동여지도, 나아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를 그린 ‘지도꾼’ 김정호의 숨겨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