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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극장가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온다. 9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 ‘밀정’의 송강호, ‘아수라’의 정우성이 바로 그들이다.
이병헌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에서 처음으로 악역이 아닌 ‘착한 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로 출연해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굿나잇 로비쇼’ 역의 에단 호크와 ‘빌리 락스’ 역의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의 환상적인 복식조로 등장해 예상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강호는 ‘이상한 놈’에서 ‘나쁜 놈’으로 컴백한다. 1920년대 의열단을 둘러싼 암투를 그린 영화 ‘밀정’(9월 7일 개봉)에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을 맡은 송강호는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좋은놈’ 정우성은 9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에서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지독하고 악한 인물을 선보인다.
이 영화엔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아수라'까지 정우성과 네 작품을 함께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세 주인공이 올 가을 극장가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