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근형이 함께 영화 ‘그랜드파더’에서 호흡을 맞춘 고보결과, 과거 부녀로 호흡했던 전도연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근형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시사회 당일에 영화 속 고보결의 연기를 보고 놀랐다. 자신의 나이보다 10년이나 어린 역할인데도 너무 잘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박근형은 ‘그랜드파더’를 통해 할아버지와 손녀의 관계로 분했던 고보결에 대해 “요즘에 유행하는 성형도 안 하고 순수하고 좋더라. 연기를 하는데도 다부지게 했다. 유망주라고 생각한다”며 “전도연이 바로 그런 케이스였다”고 덧붙였다.
![]() |
↑ 사진=MBN스타 DB |
이어 “전도연과 아버지와 딸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집념이 강하다. 키도 작고 왜소해보여도 덤벼든다. 될 때까지 하던 사람이다. 나보다 더 강하더
한편 ‘그랜드파더’는 베트남 참전용사라는 영광을 뒤로 한 채 슬픔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유일한 혈육인 손녀를 위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맞서는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