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이먼 페그 “‘괴물’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 해보고 싶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사이먼 페그가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로 방한 중인 사이먼 페그가 일일 영국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이먼 페그는 어떤 영화인지 맞추는 게임을 하는 도중 영화 ‘폰’의 한 장면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먼 페그는 “한국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그 꼬마 여자 아이의 연기가 장난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배우를 묻자 사이먼 페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괴물'이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 해보고 싶다. 정말 영리하고 흥미진진한 영화다”라고 극찬했고 “한국 와서 영화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에너지 넘치는 영국 아저씨 역할로 등장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