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이민웅, 신생기획사 마일스톤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민웅이 신생기획사 마일스톤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이민웅은 영화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단편영화 ‘아이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영화의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상업영화 ‘집 나온 남자들’ ‘방자전’ ‘늑대소년’ ‘집으로 가는 길’ 등에서 맡은 배역의 몫을 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조성희 감독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탕수육을 서비스하는 중국집 종업원 역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윤성호 감독은 당시 이민웅의 연기에 대해 “영화 ‘베테랑’에서 나오는 아트박스 사장님(배우 마동석)급 이었다. 제대로 신 스틸러다”라며 호평을 했다.

↑ 사진=마일스톤컴퍼니 제공

특히 배우 이민웅은 조성희 감독과 최근 작품뿐만 아니라 장편 데뷔작 ‘짐승의 끝’부터 ‘늑대소년’까지 함께 해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조성희 감독은 배우 이민웅에 대해 “이민웅은 배우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재능을 다 가진 사람이다. 그와 작업해 본 사람들은 그가 이미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고 이민웅은 지금까지 내 맘속에 가장 훌륭한 배우 중 하나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나의 작품이 부디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일스톤 컴퍼니는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민웅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예정이다. 배우 이민웅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