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순수매력남…故이언 8주기

'커피프린스' 순수매력남…故이언 8주기

↑ 이언/사진=커피프린스 캡쳐

모델 출신 배우 고(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세상을 떠나고 8년이 흘렀습니다.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새벽, 오토바이 사고로 향년 27의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당시 이언은 KBS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이었습니다.

이언은 씨름선수에서 모델과 배우로 변신에 성공했는데요.

모델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이언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씨름부 주장으로 등장해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이후 드라마에 진출해 MBC '커피프린스'에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극중 황민엽 역을 맡은 이언은 무식하지만 마음은 순수한 캐릭터로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 '누구세요'와 드라마 '최강칠우'등 많은 작품에서 열연했습니다.

모델 장수임은 인스타그램에 "살아있어서 살다보니 열심히 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또 재밌고 즐겁고, 그렇게 살다보니 오빠를 잊는 날이 많아지고, 그래서 문득 생각날 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이언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