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9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곧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이준기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이준기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진다. 슬리브리스에 브라운색 카디건으로 스타일링한 컷에서는 특별히 포즈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부터 가을 남자의 분위기가 드러나 있다.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에 대해 “다양한 인물들과 밸런스를 맞춰가며 고려시대 궁중의 미묘한 갈등과 정치적인 소용돌이를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휴먼 드라마나 로맨스와 같은 다른 장르의 작품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의 작품에서 보여줄 게 더 많을 거라는 확신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져 그만큼 감정이 더 많아졌기에 다른 색깔의 작품에 출연해도 늦지 않은 거 같다”며 연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훗날 고려의 광종이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인 4황자 역할을 맡았다.
이준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