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의 가감 없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와 더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25년만에 방송 최초로 공개된 장근석의 집은 깔끔했고 그의 취향이 반영된 단정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강탈했다. 혼자 사는 남자답게 자연스레 ‘혼밥’을 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공감케 하는 친근미까지 엿보였다. 특히 핸드폰 너머의 익명의 친구인 ‘캔디’와 통화를 하며 설레하는 천진한 얼굴들은 장근석 본연의 성정과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첫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출사표를 던진 장근석은 시청자들에게 아낌없이, 남김없이 자신의 ‘리얼함’을 선보였다. 캔디의 전화를 기다리게 되고 그녀를 대하는 설렘 가득한 말투 하나에는 그가 폰중진담에 푹 빠져있음을 직감케 했다. 이는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장근석의 모습이었기에 보는 이들까지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외롭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과 그렇기 때문에 더욱 캔디와의 교감에 빠져드는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면모들은 많은 이들의
이처럼 ‘내 귀에 캔디’는 한류 스타 장근석의 리얼한 오프더레코드가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대중들과 호흡해왔던 장근석이 캔디라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할지, 또 어떤 일상을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