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이슨 본’이 나란히 극장가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로 장르도 스타일도 다른 세 영화가 주말 극장가를 통해 어떤 기록을 세울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이 이미 먼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이룰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개봉 전 유료시사로 먼저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7만2232명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에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 등을 이루며 ‘부산행’은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 29일 ‘부산행’이 알린 700만 돌파 소식에 올해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행’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던 중에 지난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이 제동을 걸었다. 개봉 첫 날 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부산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다음날인 28일에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1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는 등 시사회 이후 혹평에도 불구하고 연일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각 영화 스틸컷 |
이런 두 한국영화에서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가 있으니, 맷 데이먼으로 돌아온 ‘제이슨 본’. ‘제이슨 본’은 개봉 첫날 30만84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사이에서 외화 흥행을 이루고 있다. 본 시리즈가 다시 돌아온 것에 반가움을 표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극장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 이런 상황에서 한국영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과 외화 ‘제이슨 본’이 여름 성수기 주말 극장가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높아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