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英밴드곡 표절? 영감 받았지만 표절 아냐” (공식입장)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정준영이 속한 밴드 드럭 레스토랑(구 정준영밴드)이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정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곡 ‘미스테이크’(Mistake)의 전반적인 기획과 구성을 한 멤버 조재민이 투 도어 시네마클럽 같은 밴드 음악을 지향해 음악적 영감을 받은 것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선 드럭 레스토랑이 지난 5월 발표한 곡인 ‘미스테이크’가 영국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섬데이’(Someday)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일어났다. 이 곡은 드럭 레스토랑의 보컬인 정준영과 기타를 맡고 있는 조재민이 공동 작곡한 곡이다.

여기에 투 도어 시네마클럽은 SNS를 통해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줘서 좋다”며 드럭 레스토랑의 ‘미스테이크’를 언급해 표절 논란에 불을 붙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