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원티드’의 진실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현우(박민수 분)가 납치된 이후, 현우와 함께 있던 BJ 이지은(심은우 분)가 경찰에 잡혔다. 공범인 이지은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가운데 혜인의 전남편, 차승인(지현우 분)의 선배 형사 등 다양한 인물이 얽힌 7년 전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현우의 유괴사건과 7년 전 사건의 연결고리가 서서히 밝혀지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인물 나수현이 사망했다. 지난 11회에서 나수현은 진범으로 보이는 인물과 통화를 하며, 어긋나기 시작한 계획에 폭주했다. 그리고 SG그룹 사람들과 격투를 벌이던 중 큰 부상을 입고 죽었다. 나수현은 차승인에게 7년 전 사건의 전말, 자신이 이번 사건에 가담하게 된 이유, 억울함과 자책 등 복잡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리고 쓸쓸하게 죽어갔다.
나수현의 죽음으로 진범의 정체는 더욱 모호해졌다. 이런 가운데 ‘원티드’ 12회 예고편 속에 진범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장면이 포함돼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