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범죄의 여왕’이 일본, 대만, 홍콩 등 해외 6개국에 선판매가 확정됐다.
28일 영화의 배급을 맡은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범죄의 여왕’은 개봉 전에 이미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대해 ‘부산행’ 해외세일즈를 맡고 있는 콘텐츠판다의 대니 리 팀장은 28일 “해외서 프로모 영상(해외 마켓이나 바이어용으로 제공하는 영상)만으로 선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영화의 장르적 특성과 함께, 소재의 참신함과 스토리의 재미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아주 크게 어필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의 반응으로 볼 때, 국내개봉이후 더 많은 세일즈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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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여왕’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박지영과 조복래, 김대현, 허정도, 백수장 등 충무로의 ‘젊은 피’가 총출동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영화는 광화문시네마의 주축
특히 ‘1999, 면회’ ‘족구왕’ 등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오는 8월25일 개봉.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