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승대는 누구?…과거 개그맨 노예계약 파문 주인공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만으로 화제가 된 박승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여한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은 전 소속사 대표였던 개그맨 박승대를 언급했다.

이날 이용진은 소속 연예인 중에서 박승대에게 대들었던 사람이 자신뿐이었다고 밝히며 “사장님이 ‘잘하는 애들은 진짜 한없이 칭찬하고 못 하는 애들은 철저히 무시할거야’라고 했었다. 그래서 ‘책에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구절도 있다’고 했더니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승대는 1986년 KBS 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한바탕 웃음으로', '웃찾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05년 소속사 스마일매니아를 운영한 바 있다. 무엇보다 소속 개그맨들과 노예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화제를 모으게 됐다.

이후 박승대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후배들에 매몰차게 대한 것은 조금이나마 빨리 성공시키고자 싶은 마음에서였다”고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