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이재균 사망, 그가 남긴 말의 뜻은?

‘원티드’ 이재균이 사망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혜인(김아중 분)과 일행들은 결정적 제보자인 지은(심은우 분)을 보호하기 위해 의문의 남자들과 추격전을 펼친다.

혜인과 승인(지현우 분)은 일곱번째 미션을 수행하면서 범인의 타겟과 공범들이 모두 SG그룹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들은 방송에서 지은이 SG그룹에 관련된 일을 얘기하면 현우와 지은이 위험해진다는 판단에 지은을 방송팀 몰래 빼돌린다. 이를 눈치챈 SG그룹은 지은을 쫓기 시작했고, 승인 집이 발각되자 지은과 미옥(김선영 분)은 혜인만이 아는 은신처로 몸을 피한다.

송정호(박해준 분) 사장을 내세워 혜인의 은신처를 알아낸 SG그룹 수하들은 지은을 잡으려 한다. 이때 주차장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나수현은 지은과 혜인 일행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과 격투를 벌인다.

이후 승인이 왔고, 그는 한쪽 기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나수현을 발견한다.

범인이 누구인지 말하라는 승인에게 나수현은 “미안하다. 이제 곧 다 끝날 것이다. 우리 여섯 살짜리 동생 영현이가 죽었다”며 SG그룹 때문에 동생과 형이 죽고, 형을 찾아주려던 형사도 죽었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눈을 감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