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국가대표2’를 통해 얻은 게 많았다고 밝혔다.
수애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힘들었던 점보다 얻은 게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국가대표 에이스 이지원 역을 맡은 수애는 영화 감상 소감에 대해 “촬영 과정이 힘들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즐거웠구나 싶었다. 생각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채경 역의 오연서 역시 “우리 모두 훈련하는 과정이 힘들긴 했었지만 다 같이 재미있게 이겨낸 시간이 있었다. 영화 보다 보니 고생했던 것보단 즐거웠던 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었던 장면은 전지훈련 씬인데, 아침부터 해 지기 전까지 했던 것 빼고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2009년 개봉해 840만 흥
수애, 오연서, 오달수,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열연을 펼쳤다. 8월 10일 개봉.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