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박희순 "절친 신하균과 호흡? 엉망진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희순 신하균이 ‘절친’다운 입담 호흡을 선보였다.
박희순은 26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올레’ 제작보고회에서 신하균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엉망진창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신하균과는 워낙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사이”라며 “이번에는 마음을 먹었는지 때리는 신과 욕하는 신을 정말 리얼로 연기 하더라. 머리에 혹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이에 “맞다. 현장에서도 티격태격 한다”면서 “가만 보면 남자들이 셋이 친한 경우가 많다”고 응수했다.
이어 “받아주는 친구가 있고 티격태격 하는 친구들이 있다. 오만석 씨가 받아주는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영화 ‘올레’는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면 ‘명퇴 1순위’인 중필(신하균)과 잘 나가는 변호사를 꿈꾸는 수탁(박희순),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의 일탈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 25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