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와글와글] ‘디스코’ 최자, 설리 향한 솔직한 마음…“예쁘게 사귀길”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연인인 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예명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디스코믹클럽-디스코’(이하 ‘디스코’)에서는 최자가 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자는 “김희철이 공익근무 해제가 된 날 축하해 주러 갔는데 그 자리에 우연치 않게 설리가 왔다”며 “전화번호를 제가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최초로 공개됐던 보도 사진에 대해 최자는 “처음 만난 날이었다. 문자하다가 설리가 맛있는 거 좋아한다고 해서 둘이 처음 만나 맥주를 마셨다. 그날 반한 것”이라며 “나는 그때 1일이었다”고 설명하며 달달한 분위를 이끌어 나갔다.

최자는 예명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자는 “내 예명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 의미가 아니다. 중 2때부터 있었던 별명”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2차 성징이 빨랐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같이 목욕탕도 다니고 하다 보니 생겼던 별명이었다. 어렸을 때에는 그저 재밌게 생각했지 이상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개코와 함께 활동을 해 예명을 바꾸는 것도 아니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후회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자는 “어머니가 이름을 창피해하신다”고 말하며 “설리에게도 미안하다. 그 친구가 봤던 댓글이 아닌 것들이 많아 계속 미안해진다. 전 세계에서 악플이 와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자의 고백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도리어 솔직하게 털어 놓을 뿐 아니라, 진심어린 애정을 보여주면서 뭇 사람들의 부러움과 동시에 달콤한 분위기를 형성한 덕분이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예쁘게 사귀는 것 같다.” “최자 설리 커플을 향해 욕을 하는 지 모르겠다. 막말로 불륜도 아니지 아니지 않느냐.” “당당한 모습이 훨씬 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