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의 음주운전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강인에 대한 약식 기소 사건을 교통 사건 전담재판부인 형사7단독 엄철 판사에게 배당, 정식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검찰은 벌금 700만원에 이 사건을 약식 기소했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임동규 부장판사는 정식 공판 절차에 의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 19일 정식재판 회부를 결정했다.
법원 관계자는 "정식 재판 절차로 피고인의 유·무죄 여부 및 양형에 대해 심리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인은 지난 5월 24일 새벽 강남의 한 편의
강인은 지난 2009년 10월에도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6시간 후 자수해 벌금 800만원에 약식 기소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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