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바벨250’ 이원형 PD가 외국인 출연자 선택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 PD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바벨250’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의도에 대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벨어를 만들자’이지만 촬영 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면 다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어 섭외 기간만 3개월 정도 소요가 됐다고 고백한 이 PD는 “어느 나라를 정한 것은 아니다. 작가들이 구글과 SNS를 탈탈 털어서 찾아서 일일이 화상통화를 하고 선정을 했다. 나라를 선택한 기준은 특정 국가를 선정 했다기 보다는 통역이 가능한 국가를 위주로 했다. 실제 아프리카나 스웨덴도 괜찮은 이들이 있었는데 통역을 구할 수 없어서 포기를 했다”고 솔젝하게 전했다.
‘바벨250’는 한국, 태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프랑스, 중국, 브라질 등 서로 다른 일곱 나라에서 온 청년들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글로벌 공통어’를 만들어 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