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지난 2010년 '시' 이후 7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이창동 감독 측은 25일 "(이창동 감독은)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며 "제작 여부를 확정적으로 말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 측은 "감독님 스타일이 시나리오를 완성한 뒤 캐스팅이나 제작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시는 편이라, 제작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강동원 유아인 측과 만남을 가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시나리오가 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의 동생인 이준동 대표와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는 현재 공동제작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2010년 '시'로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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