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7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양수경의 새 앨범에 세계적인 거장이 참여했다.
25일 오스카이엔티는 “지난 12일 컴백을 앞두고 있던 양수경은 미국에서의 최종 마스터링 작업 과정에서 미세한 실수가 발견돼 초도물량을 전량 폐기한 바 있다. 이 아주 자그마한 흠을 발견한 사람이 바로 양수경의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탐 코인이다”고 밝혔다.
탐 코인은 아델, 샘 스미스, 마크 론슨, 제니퍼 로페즈,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등 팝계를 쥐락펴락하는 슈퍼스타의 음반만을 전문적으로 믹싱하고 마스터링 작업을 한 최정상급 스튜디오 엔지니어다.
↑ 사진=김보하 작가 |
소속사는 “이번 음반에 수준급 프로듀서인 하광석이 작사 작곡한 신곡 ‘사랑 바보’를 비롯해 나훈아의 ‘갈무리’ 등 리메이크곡 3곡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양수경은 최상의 음질로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코인에게 후반작업을 의뢰했다”며 “또 이번 컴백을 위해 바리톤 임준식(롤란드 임)에게 미리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임준식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콜레토’의 리골레토 역을 맡아 데뷔했을 정도로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전국 순회공연을 2차례나 치렀고, 유럽과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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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