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의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부산행’에 이어 이 영화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연이어 출격한다.
투자배급사 NEW는 25일 오는 8월 18일 ‘서울역’이 개봉한다고 알렸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 역을 배경으로 한다.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생존하고자 혈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에 앞서 제작했다.
NEW 측은 그동안 ‘부산행’이 흥행해야 ‘서울역’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판단해 개봉을 미뤄왔다.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이 첫 주말 500만 명을 돌파하자, 이 여세를 몰아 ‘서울역’ 개봉 날짜를 빠르게 확정한 것.
‘서울역’은 가출 소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의 이야기다. 심은경이 집을 나온 소녀로, 이준이 남자친구, 류승룡이 아버지로 각각 분해 목
한편,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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