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원티드’ 박효주가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위해 범인을 자극한 엄태웅과 감정의 골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졌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이지은(심은우 분)의 엄마가 딸의 범행을 사죄하며 투신자살을 해 ‘정혜인의 원티드’ 방송팀과 수사팀을 경악케 했다. 이지은 엄마의 투신 자살을 이용해 더 자극적인 방송을 만들어 낼 것을 염려한 연우신(박효주 분)은 이 같은 사실을 신동욱(엄태웅 분)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어 방송을 앞둔 ‘정혜인의 원티드’ 7회 방송 내용이 임팩트와 화제성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신동욱은 정혜인(김아중 분)과 이지은의 만남을 구경거리로 만들기를 결심했다. 이는 시청률을 올리려는 단 한가지의 생각에 사로 잡힌 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다.
↑ 사진=SBS |
또한 ‘정혜인의 원티드’ 방송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특종을 노리는 장진웅(이승준 분)이 방송팀의 관계에 금이 가고 있음을 눈치 채면서 방송팀에게 새로운 국면이 드리우는 듯 했다. 여기에 연우신에게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