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천)=MBN스타 최윤나 기자]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영화제 개막에 대한 환영사를 전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박성웅과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새내기 조직위원장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하늘이 활짝 열렸다. 20돌을 맞이해 어른이 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하늘이 도와준 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도움을 하늘만 준 게 아니다. 부천 시민과 부천 시의회, 시장님께서는 20돌을 맞이한 부천영화제를 우리에게 온전히 전달했다”며 감사함을 언급했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상영작은 올해 열린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이다. 폐막식 상영작은 20일 개봉
한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49개국 320편(월드 프리미어 52편)의 영화로 관객들의 한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