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김건모, 개그맨 김제동, 작가 허지웅이 출연하고 신동엽-한혜진-서장훈이 MC 및 패널을 맡은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 20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생후 509개월, 연예계 대표 철부지 3인방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이 아들로, 그리고 연예인 아들 뺨치는 엄마들이 등장해 아들들의 리얼한 사생활을 함께 지켜본다. 여기에 아들들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신동엽-한혜진-서장훈의 ‘리얼 증언’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운우리새끼’는 세월의 야속함 속에서 내가 몰랐던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엄마들의 입담이 폭발함과 동시에, 애틋한 모정 폭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 엄마라서 할 수 있는 독설 퍼레이드 속에서 짠함과 가슴 따뜻함을 전하는 등 궁극적으로 ‘우리네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미운우리새끼’의 시청포인트를 살펴보자.
◇연예계 대표 철부지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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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미운우리새끼’에는 자그마치 평균 나이 생후 509개월을 맞은 연예계 대표 철부지 3인방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이 출연하는 가운데, 관찰카메라를 통해 이들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지인의 결혼식 날 ‘모닝 소주’로 시작하는 쉰 살이 된 김건모를 비롯해, 자연스럽게 싱크대에서 혼자 서서 식사를 하는 김제동, 그리고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로 청소에 공을 들이는 허지웅까지 이들의 리얼 일상은 말 그대로 콩트 그 자체. 대중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는 이들의 리얼 일상은 웃음과 재미를 안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아슬아슬’ 토크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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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미운우리새끼’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신동엽을 비롯해 따뜻한 감성의 여배우 한혜진, 그리고 거침없이 솔직한 서장훈이 MC와 패널을 맡았다. 세 사람은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엄마들이 몰랐던 아들들의 에피소드를 직간접적으로 증언할 예정.
무엇보다 세 사람과 절친인 서장훈의 거침없는 리얼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촌철살인 입담의 신동엽은 진땀 나는 상황 속에서 엄마들의 멘탈을 지켜내면서도 아슬아슬하게 폭로에 가담하는 등 웃음을 안길 예정이며 한혜진은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등 ‘토크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출 예정이다.
◇처음 보는 스타와 어머니의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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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엄마들은 연예계 대표 싱글남인 아들들이기에 ‘결혼’에 대한 남다른 바람을 나타내며 원하는 며느리 상을 거침없이 밝히는 등 연예인 아들 뺨치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아들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자신도 몰랐던 아들의 ‘실상’을 마주한 엄마들의 모습은 큰 재미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자식 자랑에 한창이던 엄마들은 아들들의 리얼 일상이 공개되자 생경한 아들들의 모습에 갑론을박하며 편을 들다가도 결국 “쟤 와 저러노~”, “맙소사” 등 경악을 금치 못하며 자신도 모르는 새 애틋한 마음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따스하게 감쌌다. 눈시울 붉어지는 애틋한 모정과 숨겨놨던 가슴 깊은 이야기까지, 다시 써 내려가는 이들의 ‘육아일기’는 공감대 가득한 가족 이야기를 품고 있어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만들 예정이다.
◇스타의 ‘민낯’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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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허지웅의 집이 공개돼 MC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허지웅은 서른여덟 살 남자의 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인테리어로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일어나자마자 하루 일과를 청소로 시작해 MC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허징웅은 찍찍이로 먼지 제거를 시작, 진공청소기-소형 진공청소기-서재 피규어 청소-먼지 털기에 이어 급기야 과산화수소를 꺼내 들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허지웅은 자신의 차에 스태프들의 테이프로 카메라를 붙이자 차에 자국이 남을까 걱정을 하기 시작하더니, 스카치테이프로 깨알같이 먼지를 제거해 청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의 일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운우리새끼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