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역대급 심쿵 콘서트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할 전망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5회 분에서 핵폭탄급 콘서트장 만남을 그려낸다. 이는 극중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김우빈)이 콘서트 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다큐 PD인 노을(배수지)이 영상카메라로 담고 있는 장면.
무엇보다 ‘함부로 애틋하게’ 속 콘서트 장면은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신준영과 노을의 스토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제작진은 약 1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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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제작진은 이 장면이 극중 아시아 최고 한류배우 겸 가수로 등장하는 신준영의 콘서트 장면이라는 점에서, 내한하는 해외 뮤지션이나 핫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올림픽홀을 섭외했다. 또한 특수 카메라 4대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조명, 슬라이딩이 가능한 무대 장치, 배경의 LED 화면 등 실제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 이상의 장비들을 동원했다. 그리고 더욱 생동감 있는 촬영을 위해 실제 가수들의 콘서트를 진행하는 전문 공연 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제작진은 김우빈과 배수지의 팬들을 사전에 약 200명 정도 초대, 신준영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또한 소품팀에서는 실제와 똑같은 팬클럽 준비물을 제작하고, 음악팀에서는 전문적인 밴드와 오케스트라, 코러스 등을 동원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는 평소 이경희 작가,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 배우 조인성이 응원 차 깜짝 방문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함부로 애틋하게’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규모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은 물론 데뷔 이후 드라마에서 처음 이런 장면을 촬영하는 김우빈도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콘서트 신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