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롯데시네마가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자폐인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주고,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영화관을 만든다는 취지의 ‘문화 나눔 시사회’를 진행했다.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 소속된 자폐인 디자이너 및 자폐아이들과 가족, 교사 등 약 100여 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영화 ‘도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
롯데시네마는 자폐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오티스타’와 연계해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 역시 문화 나눔 사업 중 일부로 자폐인들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과 함께 증정된 팝콘과 음료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된 컵홀더가 함께 제공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컵홀더
롯데시네마는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오티스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다. 또한 문화소외계층과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헌활동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