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의 ‘흑화’가 시작된 가운데, 차가워진 눈빛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진서우 역으로 열연 중인 이성경은 어둡게 돌변한 ‘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은 그 동안 보여준 서우의 모습과 달리 더욱 강렬해진 헤어스타일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주얼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차가운 눈빛과 표정 또한 압권이다.
9화 방송에서 서우는 “막 살거야. 지금까지 착하게 살았는데 돌아온 건 뭐냐”며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고, 이후 윤도의 뺨을 거침없이 때리며 “우리 가족을 모욕하는 건 못 참아”라고 몰아붙인다. 혜정과도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네가 날 거절한거야”라고 선을 그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성경은 이런 서우의 심경 변화를 충실히 표현해내기 위해 이날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서우의 대사를 하나 하나 곱씹어 보며 감정을 끌
‘닥터스’ 제작진은 “서우는 혜정을 질투하고 견제하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응원해주고 싶은 여리고 짠한 캐릭터”라면서 “앞으로 서우의 다양한 감정 변화는 물론, 서우와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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