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정진운, 조현아, 기안84, 박태준이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의 '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한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진운, 조현아, 기안84, 박태준은 최근 녹화에서 남다른 단어 선택이 돋보이는 대화를 나누고, 알 수 없는 개인기 등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이들의 독특한 정신 세계에 대해 “’라디오스타’ 사상 가장 아방가르드한 방송이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조현아에 대해 “누나는 술쟁이, 욕쟁이에다가 알앤비 갱스터다”고 폭로했고, 기안84는 “(박태준에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내보내 달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태준-기안84는 슬램덩크의 주제곡 ‘너에게 가는 길’ 무대를
만화 같은 인생을 꿈꾸다가 연 매출 300억에 달하는 만화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힌 박태준은 자신의 꿈은 관심종자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관심종자라고 생각해요”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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