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좀아는언니`, 대놓고 PPL 아닌 신개념 뷰티프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제품 PPL 아닌, 그야말로 ‘신개념’ 뷰티 프로그램의 탄생이다.
케이블채널 TRENDY가 새롭게 론칭하는 ‘멋 좀 아는 언니’는 뷰티, 패션, 다이어트, 레저, 메이크업, 인테리어 등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를 전달하는 포맷의 정보 프로그램이다.
18일 오전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노정우 PD는 “단순 뷰티 프로그램이라 보지 마시고, 한국 뷰티 산업 자체를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은 ‘장르’다. 노PD는 “장르적 차별성을 위해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 시즌1에는 시트콤 드라마 장르를 차용해왔다”고 말했다.
노PD는 “단순히 PPL을 통한 제품 소개가 아니라 새로운 시도로서 뷰티 프로그램의 새 장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새롬, 클라라, 황재근, 서수진 등을 메인 MC로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획부터 해외 판매 목표로 제작됐다”고 언급한 노PD는 “김새롬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하는 모델, 클라라는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황재근씨는 원로이면서도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다. 또 서수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동남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주이다. 이들의 활동을 주안점으로 봤고, 그들의 활동을 모으면 뷰티 콘텐CM로서 해외에 나아가게 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멋 좀 아는 언니’는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