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첫 출연…“데뷔 45주년 실감 안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양희은이 올해 6회째를 맞는 포크음악 최대 축제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첫 출연한다.

18일 양희은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측을 통해서 “데뷔 만 45년이라고 하는데 실감이 안 난다. 이제라도 포크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분 뵙게 되어 기쁘다”며 “저와 함께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지금까지 지켜봐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은은 무대구성에 대해 “늘 함께 저와 호흡 맞춰온 연주인들과 함께 하겠다.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 위주로 하고, 2014 양희은 앨범 수록곡,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에서 사랑받은 노래도 부르겠다”며 공연을 귀띔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홍대신에 등장하고 있는 청년 포크 뮤지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노래로 승화시키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경기도의 후원으로 열리는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오는 9월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