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능력자들’이 무더위마저 싹 잊게 만드는 청정 예능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능력자들’ 34회에는 늘 수영복과 방수용품을 손에 쥔 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워터파크만을 위해서 사는 ‘워터파크 덕후’와 운동으로 건강과 젊음을 모두 얻은 ‘보디빌딩 덕후’가 출연해 보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모두 시원해지는 열대야 완전타파 방송을 선사했다.
특히 두 덕후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전수하며 뜨거운 여름을 더욱 즐겁게 날 수 있는 팁까지 제공, 여름 특집다운 시간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워터파크까지 모두 섭렵한 워터파크 덕후는 파도풀, 유수풀,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야 진정한 워터파크가 될 수 있다며 각양각색의 워터파크를 소개했다. 그는 최고의 워터슬라이드 베스트5를 꼽으며 각각의 슬라이드가 가지고 있는 특색부터 공포 난이도, 개성을 짚어줘 보는 이들의 취향에 따라 올 여름휴가를 위한 워터파크를 고를 수 있는 꿀정보까지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영상만 보고 워터파크를 맞추는 고난도의 미션을 척척 성공하는 덕후의 능력은 역시 여름 특집에 걸 맞는 최적합한 능력자가 나타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보디빌딩 덕후는 특별한 도구 없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알려줬다. 더불어 혼자서도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몸에 무리가 안가면서도 근육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자세를 세세하게 전해 유익함을 배가시켰다.
MBC ‘능력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