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국가대표2’ ‘인천상륙작전’ ‘일본패망하루전’ 줄줄이 개봉
거센 나라사랑 열풍이 스크린에 불어온다.
8.15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극장가에는 뜨거운 감동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작품들이 대거 포진됐다.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국가대표2’를 비롯해 일본이 숨기고 싶었던 몰락의 역사, 일왕의 항복 선언 전 24시간의 기록을 담은 ‘일본패망하루전’이 관객들을 찾는다.
가장 먼저 오는 27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학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만에 서울이 함락 되고 한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북한에게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에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가 모두의 반대 속에 인천상륙작전 펼치는 역사적 사실을 그린 영화.
이정재와 이범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작으로 불리고 있다.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8월 10일에는 손예진 주연의 '덕혜옹주'가 개봉한다. 슬픈 역사의 무거움과 대한의 황족이라는 묵직함을 동시에 표현한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끌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같은 달 영화 '국가대표2'도 기대 속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840만 흥행 신화를 쓴 역대 스포츠 영화 흥행 1위 '국가대표'를 잇는 웃음과 감동의 화제작으로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부상투혼을 불사한 뜨거운 열연을 선보여 기대
마지막으로 '일본패망하루전'은 1945년 태평양전쟁 말기, 8월 14일 일본군이 항복을 결정하고 다음날 라디오를 통해 일왕의 항복 선언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종전 24시간의 이야기다. 일본의 전쟁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담은 문학작품 '일본의 가장 긴 하루'를 영화화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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