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맷 데이먼을 있게 한 대표작 ‘굿 윌 헌팅’과 ‘제이슨 본’이 여름 극장가에 나란히 찾아온다.
먼저, 오는 8월18일 재개봉하는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 분)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 분)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 완성한 각본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굿 윌 헌팅’은 아카데미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하버드 출신 엄친아로 아직은 신인배우에 불과했던 맷 데이먼의 재능에 주목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탄생 20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자되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굿 윌 헌팅’에서 그는 깊은 내면의 상처를 가진 ‘윌 헌팅’을 완벽히 소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작품으로 그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로 조명 받았고, 그의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작으로 자리하게 됐다.
‘굿 윌 헌팅’ 이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탄탄히 입지를 다지던 맷 데이먼은 2002년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007년 ‘본 얼티메이텀’까지 21세기 스파이의 표본이 된 그의 또 다른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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